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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철학 초청강연 개최-『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 나타난 수행법과 그 주석적 전개(김지연 교수-동국대학교)
분류 콜로키움 날짜 2025-05-27 16:31 조회 626
강연제목:『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 나타난 수행법과 그 주석적 전개 
강연일시: 6월 5일(목) 오후 4시-6시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6동 403호)

강연개요:『대승기신론』은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문헌 중 하나로, 오랜 시간 동안 중국‧한국‧일본에 걸쳐 광범위한 주석 전통을 형성해 왔다. 이러한 주석 전통은 근대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 많은 연구를 통해 계승되고 있다. 특히 『대승기신론』을 대표하는 개념인 ‘一心二門三大’를 통해 ‘대승’을 설명하는 「입의분(立義分)」과 「해석분(解釋分)」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대승기신론』은 이론적 측면인 ‘대승’과 함께 실천적 측면인 ‘기신’이 결합된 구성으로, 실천을 설하는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도 그 중요성이 크다. 
그러므로 본 강연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않았던 「수행신심분」에 주목하여, 『대승기신론』이 제시하는 수행법을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원효와 법장을 포함한 여러 『대승기신론』 주석가의 해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대승기신론』의 수행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대승기신론』 수행법이 중국 불교의 전통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조명해보려고 한다. 
강연일시: 6월 5일(목) 오후 4시-6시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6동 403호)

강연자 소개: 김지연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동아시아 불교 전공이며 특히 『대승기신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녀의 연구는 『대승기신론』 주석서의 사본과 판본을 다루었고[원효 『기신론별기』, 법장 『기신론소』, 『석마하연론』], 최근에는 중국의 화엄사인 법장‧이통현‧징관이 그들의 화엄사상에서 『대승기신론』을 어떻게 융합하였는지를 고찰하였다.